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지난 14일 중소벤처기업 지원시책 합동설명회와 관련,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벤처기업들이 이번 설명회와 다양한 지원시책을 잘 활용해 실질적 도움을 얻길 바란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최 시장은 "이날 오후 안양과천상공회의소에서 관내 중소·벤처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2025년 중소벤처기업 지원시책 합동설명회’가 열렸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주최, 안양시가 주관한 이번 설명회에는 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정부·유관 기관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에 대한 정보가 제공됐다고 최 시장은 귀띔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을 비롯,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경기지원단·기술보증기금·경기신용보증재단 등 16개 기관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기관은 자금과 금융 지원, 판로·수출지원, 연구개발(R&D) 지원시책 등 분야별 지원사업을 설명하고, 별도로 기관별 상담창구를 꾸려 지원사업에 대한 궁금증과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최 시장은 ‘중소기업육성 자금 융자 이자차액 보전’, ‘중소기업 및 청년창업 특례보증’, ‘기업환경 개선 사업’ 등 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도움 되는 시책과 유관기관의 지원사업 관련 내용이 담긴 ‘2025 기업지원 사업 안내’ 책자를 제작·배포하기도 했다.

한편 최대호 시장은 앞으로도 관내 중소·벤처기업들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아주경제=안양=박재천 기자 pjc0203@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