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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대구시당 "192명 숨진 대구지하철 사고 추모공원 더 이상 미루지 말라"

민주당대구시당은 17일 192명이 숨진 대구지하철 사고 22주년을 맞아 추모공원을 조성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대구시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2003년 2월 18일, 평범했던 하루가 참혹한 비극으로 얼룩졌다.
대구지하철참사는 192명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갔고, 151명의 시민들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다.
남겨진 가족들은 22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그날의 슬픔 속에 머물러 있다.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부상자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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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대구시당은 이어 "22년이 지난 지금도 희생자들을 온전히 기릴 수 있는 추모공원 하나 없다.
유가족들은 대구시와 합의를 믿고 기다려왔지만, 대구시는 책임을 회피하며 시간을 흘려보냈다.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고 유가족들의 간절한 외침은 공허한 메아리가 됐다"고 밝혔다.


민주당대구시당은 또 "추모공원 조성은 단순한 시설이 아니다.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다시는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다짐하는 공간이다.
참사를 잊지 않는 것은 우리의 의무이며 더 안전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이다"고 덧붙였다.


민주당대구시당은 “죽은 자가 살아있는 자를 구하고 과거가 현재를 돕는다.
대구시는 더 이상 유가족들의 슬픔을 외면하지 말고 공식적인 추모공원 조성을 위한 책임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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