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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 대회’ 2028년까지 매년 개최 합의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시장 육동한)는 17일, 춘천시청 접견실에서 대한태권도협회(회장 양진방)와 춘천 코리아 오픈 국제태권도대회를 2028년까지 매년 개최한다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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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춘천시에서 2025년부터 2028년까지 매년 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 대회가 열리게 된다.


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는 세계태권도연맹 승인 랭킹 포인트가 부여되는 국제대회 중 하나다.


이번 연속 개최 협약에 따라 춘천이 태권도 중심도시라는 것을 전 세계에 확고히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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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0년 태권도 중심도시인 춘천에서 처음 시작된 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 대회는 2001년부터 2003년까지 연속 개최됐다.
2005년부터 2019년까지는 격년으로 춘천에서 열렸다.


이후 춘천 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 조직위원회와 대한태권도협회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매년 춘천에서 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 대회 개최를 합의했고, 올해 다시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됐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대한태권도협회가 춘천시의 태권도 중심 도시로서의 위상을 세우는데 큰 기반을 또 한 번 만들어 줬다”라며 “앞으로도 대한태권도협회의 변함없는 지원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 회장은 “그동안 춘천시가 태권도에 대한 아이디어, 열정, 추진력이 오늘 협약의 원동력”이라며 “춘천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 대회를 세계적인 태권도 이벤트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춘천시와 협력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 개최 협약 이후 춘천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도 재단법인 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 비전 공유 보고회가 열렸다.


올해는 태권도 레거시를 통한 초일류도시 조성을 목표로 ▲세계 태권도인의 성지 ▲세계 태권도 거점도시 ▲태권도 미래산업도시 ▲태권도로 하나되는 도시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세계 태권도 수도, 춘천’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전략별 주요 핵심과제는 먼저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건립,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명소화, 세계태권도아레나 조성, 대규모 숙박시설 확충이다.


이어 국제태권도대회 유치, 태권도 마이스산업 육성, 글로벌 전지훈련 기지 구축, 태권도 국제교류 확대, 태권도 전문인력 양성, 태권도 도시 브랜딩이다.


이밖에 태권도 클러스터 구축, 태권도 프로리그 출범, 태권도산업 연구개발, 태권도산업 박람회 유치, 도심 속 태권도 수련, 실버태권도 시범단 창단, 찾아가는 태권도 교실, 태권도 전담조직 신설 등을 핵심과제로 추진할 예정이다.



선주성 기자 gangw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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