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쓰레기 절감·효율적 식당 운영”
경기도가 음식물쓰레기 절감을 통한 RE100(재생에너지 100%) 실천을 위해 북부청에 ‘스마트 잔반관리 플랫폼’을 도입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이다.
경기도 북부청은 지난해 ‘잔반 없는 식판’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잔반 없는 식판 캠페인 시범운영 결과와 내부 설문조사를 거쳐 스마트 잔반관리 플랫폼 도입을 결정했다.
잔반관리 플랫폼은 식후 개인별 잔반량을 측정한 뒤 무게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잔반량에 따른 포인트를 지급받을 수 있으며 일정 포인트가 적립되면 커피 등 모바일 기프티콘 교환이 가능하다.
플랫폼 시스템을 통해 일일 잔반량을 체크하고 메뉴 선호도를 분석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식당 운영 지원이 가능하다는 게 도 설명이다.
의정부=송동근 기자 sd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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