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 뉴스
지역 입니다.
  • 북마크 아이콘

전남대 수의과 해외봉사단 NEO, 캄보디아서 의료봉사

newhub_2025021808420635762_1739835726.jpg

전남대학교는 수의과대학 해외봉사단 NEO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캄보디아에서 동물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NEO 2기 단원 23명은 지난달 9~17일 7박 9일간 캄보디아 프놈펜과 시엠립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에는 노웅빈 교수(응급중환자의학)와 전남대 동물병원 소속 대학원생 3명, 학부생 16명이 참여했다.
또, 양하영(24시노아동물메디컬센터 대표원장), 정하진(우치동물원 진료팀장), 오아름(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수의연구사) 수의사가 함께하며 의료 지원을 강화했다.
현지에서는 서울대 이인형 교수(마취통증의학)가 시엠립 봉사부터 합류했고, 캄보디아 왕립농업대학(Royal University of Agriculture) 수의사 Chhoey Saran이 협력했다.


봉사단은 지난 10일 왕립농업대학 동물병원에서 학술 세미나와 강연을 열고, 동물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11일에는 봉사활동과 함께 현지 학생들과 문화교류 행사를 가졌다.
이어 캄보디아 농림수산부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논의한 뒤, 시엠립 봉사에 앞서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시엠립 봉사활동은 14~15일 Makro Siem Reap 쇼핑몰 앞에서 진행됐으며, 15일 수료식을 마쳤다.
23일에는 국내에서 사후 간담회를 열어 활동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소동물팀은 내과·외과로 나눠 개와 고양이를 대상으로 광견병 및 종합 백신 접종, 구충제 투여,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중성화 수술 239건을 진행하고, 수술 후 회복까지 세심하게 관리했다.
이 과정에서 진드기열(21건), 전염성 생식기 종양(TVT, 6건), 자궁축농증(5건), 개 파보바이러스(8건), 고양이 파보바이러스(3건) 등 다양한 질병을 진단·치료하며 실질적인 의료 지원을 제공했다.


마을 순회팀은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보건 교육을 진행하고, 산업동물의 직장 검사 및 혈액 검사 등 진료 활동을 펼쳤으며, 658건의 백신 접종과 322마리의 구충제 투여를 완료했다.


이번 봉사에서 1,219건의 의료 지원이 이뤄졌으며, NEO 봉사단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캄보디아 동물 복지와 공중보건 개선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노웅빈 교수는 “작년보다 봉사활동이 더욱 발전적으로 진행됐으며, 매년 지속돼 캄보디아 동물복지와 공중보건 향상에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뉴스 스크랩을 하면 자유게시판 또는 정치자유게시판에 게시글이 등록됩니다. 스크랩하기 >

0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공유버튼
첨부파일
  • newhub_2025021808420635762_1739835726.jpg
  • 알림 욕설, 상처 줄 수 있는 악플은 삼가주세요.
<html>
占쎈Ŧ逾믭옙占�
HTML占쎈챷彛�
沃섎챶�곮퉪�용┛
짤방 사진  
△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