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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 대만 지난해 3분기 주택가격지수, 2.19%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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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대만 내정부는 지난해 3분기 주택가격지수가 전 분기 대비 2.19% 상승한 149.6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역내 경제의 안정 성장 등이 주택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을 억제했으나, 중앙은행이 지난해 8월부터 도입한 부동산대출규제로 주택거래시장이 위축됐다.
 

 

지난해 3분기 주택가격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2.40% 상승했다.
행정원(내각) 직할 6개 시를 살펴보면 ◇타이베이: 123.82(전 분기 대비 0.57% 상승, 전년 동기 대비 7.38% 상승) ◇신베이: 141.11(2.43% 상승, 10.62% 상승) ◇다오위안: 158.25(2.94% 상승, 14.30% 상승) ◇타이중: 160.66(2.11% 상승, 12.35% 상승) ◇타이난: 158.54(2.48% 상승, 8.88% 상승) ◇가오슝: 153.13(2.43% 상승, 14.58% 상승) 등을 기록했다.


 

■주택담보대출 변제 부담률 상승

내정부는 지난해 3분기 주택담보대출 변제 부담률이 전 분기 대비 0.78%포인트 상승한 46.8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상승폭은 직전 2분기보다 축소됐다.


 

직할 6개 시의 부담률은 타이베이 71.82%, 신베이 60.69%, 타이중 56.17%, 가오슝 45.80%, 타이난 44.79%, 타오위안 40.62%. 상승폭은 신베이가 1.42%포인트로 최대, 타이난이 0.31%포인트로 최소. 

 

주택담보대출 변제 부담률은 주택 거래가격과 각 세대의 가처분소득을 바탕으로 계산한 매월의 소득에서 차지하는 주택담보대출의 부담비율로, 수치가 높을수록 부담능력이 낮다는 것을 나타낸다.
30% 미만이라면 ‘합리적’, 30%이상 40% 미만은 ‘(부담능력이) 다소 낮다’, 40% 이상 50% 미만은 ‘낮은 편’, 50% 이상은 ’너무 낮다’이다.



야스다 유우지 기자/ [번역] 이경 기자 doram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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