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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새론. 연합뉴스 |
김새론은 지난 16일 오후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김새론의 발인이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발인식에는 김새론과 절친한 배우인 김보라, 에이비식스 박우진 등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 했다.
그의 별세 소식이 알려지자 빈소에는 영화 '아저씨'를 함께 촬영한 배우 원빈과, 한소희, 악뮤의 이찬혁·이수현, 장성규 등이 찾아 조문했다.
한편 2001년 잡지 '앙팡' 아역 모델로 연예계에 발을 들인 김새론은 2009년 영화 '여행자'로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창동 감독의 한국·프랑스 합작 영화인 '여행자'가 칸국제영화제 초청을 받으면서 칸 레드카펫을 밟은 우리나라 최연소 배우로 기록됐고 이후에도 영화 '아저씨', '도희야' 등에서 폭넓은 감정 연기를 보여주며 '천재 아역'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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