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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에게 희망을"…순창군, 올해도 청년근로자 종자통장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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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일 순창군수가 청년근로자 종자통장 지원사업과 관련해 청년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사진=순창군]
전북 순창군이 청년 인구 유출 방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 정책인 ‘청년근로자 종자통장 지원사업’을 올해도 적극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시행 3년차를 맞은 이 사업은 청년들의 안정적인 자산형성과 미래 설계를 돕는 군의 대표적인 청년지원정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735명의 청년들에게 혜택이 제공됐다.
 
이 사업의 핵심은 청년들이 매월 15만원을 저축하면 군에서 그 두 배인 30만원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2년간 적립 시 청년들은 최소 1080만원과 이자를 합친 목돈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올해는 1기 참여자들이 5월 만기 지급을 앞두고 있어, 6월 이후 첫 종잣돈 지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정부의 현금성 지원 정책이 줄어드는 가운데, 군은 군비로 지원사업을 지속 운영하며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군이 ‘교육발전특구’로 선정되면서 확보한 도비 2억 4000만원은 사업의 안정성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원 대상은 18세부터 49세까지로, 주민등록상 순창군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공고일 기준 3개월 이상 근로 중인 청년이다.
 
또한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3인 가구 기준 월 707만2000원)인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군은 올해는 새롭게 200명의 청년을 선발해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들은 2월 24일부터 3월 10일까지 청년문화센터 1층 인구정책과 청년정책팀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최영일 군수는 “이번 종자통장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더 많은 청년들이 순창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무료 암 검진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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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순창군]
전북 순창군이 군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암 조기 발견을 유도하기 위해 군민 무료 암 검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9일 군에 따르면 기존 폐암, 전립선암 무료검진에 이어 올해 신규로 난소종양표지자 검사를 실시해 남성 뿐만 아니라 여성에 관한 무료 검진을 제공해 군민 모두의 건강을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높은 암 사망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장기간 흡연자의 조기 검진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군은 폐암 뿐만 아니라 남성 전립선암과 여성 난소암을 대상으로 무료 검진을 시행할 계획이다.
검진 대상자는 순창군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주민 중 검진 기준을 충족하는 사람으로, 전립선암 300명, 난소암 100명, 폐암 100명을 대상으로 한다.
 
검진은 올해 말까지 순창군보건의료원에서 실시되며, 검진 비용은 전액 무료로 지원된다.
 
다만, 검진 결과 이상 소견이 발견될 경우 추가적인 진료비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아주경제=순창=김한호 기자 hanho2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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