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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래 손보협회장 "초고령사회 진입…올해 시니어 케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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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년 손해보험협회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오른쪽 세 번째)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수지 기자]
 
손해보험협회가 올해 손보사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을 적극 추진한다.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응해 시니어 중심의 새로운 보험상품 개발을 지원하는 한편 이와 함께 고령화로 수요가 늘고 있는 보험금청구권 신탁, 요양서비스의 확대에도 나선다.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은 19일 열린 2025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3대 핵심 전략과 19개 세부과제를 골자로 한 올해 업무추진 방향을 이같이 발표했다.
그는 △사회 안전망 역할 확대 △지속가능성 확보와 신뢰도 제고 △보험서비스 혁신을 3대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특히 한국이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며 중요성이 커진 시니어 고객을 위한 상품과 서비스 확대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말 한국은 65세 이상 고령 인구의 비율이 20%에 도달하며 초고령사회로 진입했다.
 
이병래 회장은 총 19개 과제 중 올해 역점을 두는 사업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현재 국가적 과제인 저출산·고령화 관련된 부분이 우선순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손보협회는 먼저 치매, 간병 등 시니어 보험을 활성화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이를 통해 보장 공백 없는 공적·사적 노후 대비 체계 구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예컨대, 정부의 공적 돌봄체계와 연계한 신규 보험상품 개발을 지원한다.
 
또 시니어 케어의 일환으로, 보험금 대신 현물을 제공하는 현물급부 상품에 대한 국내외 연구 조사를 진행해 상품 개발을 도울 예정이다.
노인안전시설 같은 주택 리모델링이나 돌봄로봇, 상속·증여 관련 법률·세무 컨설팅 등이 현물급부 상품의 예시가 될 수 있다.
 
사망보험금 지급을 맡길 수 있는 보험금청구권 신탁과 요양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도 나선다.
보험금청구권 신탁은 고령화에 따라 수요가 늘고 있다.
현재 일반사망 보험금에 한정된 보험금청구권 신탁 대상을 상해·질병사망, 치매, 고도후유장해 보험금으로 확대 추진한다.
또 지정할 수 있는 수익자 범위를 직계존비속, 배우자에서 형제, 자매, 제3자까지 넓힐 수 있도록 한다.
요양서비스의 경우 양질화에 초점을 맞춘다.
재활 운동 교육이나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에 대한 병원 동행 서비스 등 요양시설에서 가능한 서비스를 확대해 고령층 소비자의 선택권을 강화한다.
또 보험사가 토지·건물에 대한 소유권이 아닌 사용권만으로도 요양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해 도심지역에 돌봄 시설 확충을 도모한다.

아주경제=김수지 기자 sujiq@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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