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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준 제주도의원 "수출 3억달러 달성 전략 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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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김승준 의원(더불어민주당, 한경면·추자면)은 19일 열린 제435회 임시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주요 업무보고에서 제주도가 수립한 2026년 수출 3억달러 달성을 위한 전략 부재를 비판했다.


김 의원은 “제주도는 지난 2021년 2억달러를 넘어 역대 최고치를 달성한 이후 2022년부터 2억달러 이하로 떨어졌다”며 “지난해 수출 실적 역시 전년 대비 감소한 1억8,892만달러였고, 내년도 수출 3억달러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은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 "전체 수출은 전년대비 2.7% 감소했지만, 반도체 수출만 5% 증가했으며, 수출 상위 1·2위 품목(반도체 55%, 넙치류 13%)에 대한 의존도는 더욱 심화됐다"면서 "수출국 역시 홍콩이 40%를 차지해 특정 국가 의존도도 높은 실정이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이는 대외 경제 여건 변화에 대응해 지속해서 수출을 견인할 수 있는 품목을 발굴하고, 수출국 역시 확대하는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제주산 농산물이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아세안 프리미엄 시장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수출 루트 발굴을 제시했으나, 아직 실질적인 성과가 부족하다”고 지적한 뒤, “올해는 아세안지역 프리미엄 시장 발굴을 비롯해 싱가포르 제주사무소를 통한 수출 성과가 구체적으로 나타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촉구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창원 기자 capta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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