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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한목소리”… 청주공항 민간항공기 전용 활주로 건설 국회 토론회 개최

청주국제공항 민간항공기 전용 활주로 건설을 놓고 국회에서 여야가 한목소리를 냈다.

19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충청권 여야 국회의원 29명과 충북도가 ‘중부권 거점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민간항공기 전용 활주로 건설 국회 토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충청권 국회의원, 민간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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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국회의원들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등이 19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청주공항 민간항공기 전용 활주로 건설 토론회를 열고 만간항공기 전용 활주로 신설을 촉구하고 있다.
충북도 제공
토론회에서 성연영 한국재난안전정책연구원 항공정책연구소장은 “국토교통부 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서 2035년 청주공항 국제선 여객 수요를 92만명으로 내다봤지만 지난해 이를 훨씬 뛰어넘는 124만명을 기록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항공 수요 증가에 따른 경쟁력 창출 전략이 필요하며 그 수단으로 활주로 연장 또는 추가 활주로 건설, 시설 확장 등 공항 기반 확충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전문가 토론은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았다.
또 박진서 한국교통연구원 항공우주교통연구본부장, 김웅이 한서대학교 항공교통물류학과 교수, 김한용 한국공항학회 고문, 안용준 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위원, 문보경 에어로케이항공 운항통제실장, 변종오 충청북도의회 청주공항 활성화 특위* 위원장 등 전문가들이 청주국제공항의 활성화와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 방안을 논의했다.

청주공항 민간항공기 전용 활주로 건설은 2023년 8월 김 지사의 성명서로 시작됐다.
이어 충청권 공동과제로 지난해 10월14일 충청권 4개 자치단체장은 ‘청주공항 민간항공기 전용 활주로 신설 촉구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고 지난해 12월17일에는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청주공항 민간항공기 전용 활주로 신설 건의안’을 채택해 정부에 건의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이번 토론회를 충청권 여야 국회의원 29명 모두가 공동주최하면서 충청권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 대한민국 전국 지방의회가 모두 동참하는 공동과제가 됐다”며 “민간항공기 전용 활주로는 청주국제공항이 수도권의 대체 공항이자 중부권 핵심 거점공항으로 재도약하는 충청권 백년대계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민간항공기 전용 활주로 건설을 위해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 반영과 ‘중부권 거점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함께 추진 중이다.
이에 ‘청주국제공항 개발 종합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해 국토교통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또 청주공항 특별법은 송재봉(더불어민주당·충북청주청원)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를 추진한다.

송재봉 국회의원은 “지역발전이라는 대의를 위해 여야가 함께 공론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청주국제공항이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민간항공기 전용 활주로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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