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사장 이병진)가 지난 18일 부산교육청으로부터 청소년을 위한 교육기부 공로를 인정받아 ‘제17회 교육메세나탑’에서 교육메세나탑을 수상했다.
공사는 이번 수상으로 7번째 메세나탑 선정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교육메세나탑은 부산시, 부산시교육청, 부산상공회의소, 부산일보사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 대표 교육 기부 표창으로, 이번 제17회 교육메세나탑은 지역의 교육 기부 활성화에 공헌한 41개 기업·단체·개인에 교육메세나탑(27개 기관·단체), 교육메세나패(12개 기관·단체), 감사장(2개 기관·개인) 등이 수여됐다.
공사는 2016년 부산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은 후 청소년을 대상으로 도시철도 기관사 체험 등 다양한 교육기부활동을 펼쳐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2024년에도 청소년 대상 도시철도 기관사·역무원 체험, 안전교육 등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교육부의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재인증받아 공사 교육기부 사업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또 동래구 진로교육센터 등과 협업해 만든 지역 내 진로 체험 탐방 게임이 교육부 주최 ‘2024년 지역사회 연계협력 통한 진로체험 활성화 사업’에서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공사의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세대의 꿈나무들에게 공사의 매력과 역할을 알리며 직원들이 많은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부산교통공사가 가진 역량을 적극 활용해 지역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교육기부사업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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