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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향해 도약할 우수 소상공인’ 선정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랜 업력과 전통을 자랑하는 우수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성공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2025년 백년소상공인 신규 선정 모집 공고'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백년소상공인’이란 장기간 사업을 운영하면서 지역사회에 기여한 바가 크고,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소상공인으로 백년가게는 업력 30년 이상의 우수 소상인, 백년소공인은 10인 미만의 제조업으로 업력 15년 이상 숙련된 소공인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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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는 2018년부터 ‘백년가게 및 백년소공인 육성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지난 7년 동안 총 2288개사의 백년소상공인을 선정해 인증현판 및 브랜드 홍보, 시설개선, 온·오프라인 판로개척 등 다양한 지원을 추진해 왔다.
또한 지난해에는 '소상공인법' 개정을 통해 백년소상공인 지정 및 지원에 대한 법적근거를 마련하고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특례적용을 확대하는 등 백년소상공인의 체계적인 육성과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제도기반도 강화했다.


올해에는 업종 및 지역별 경쟁률 등을 고려해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 100개사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다.
경영역량, 제품·서비스의 차별성과 우수성,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특히 올해에는 지역의 숨은 맛집, 사회공헌 높은 업체 등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있는 우수한 업체를 적극 발굴하기 위해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인지도 투표 이벤트를 진행해 평가에 반영하는 등 대국민 홍보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도 힘쓸 계획이다.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으로 선정된 업체는 지정서와 함께 인증현판과 성장스토리가 담긴 스토리보드를 제공받는다.
또한 강한소상공인 성장지원 및 스마트상점 기술보급, 소상공인 협업활성화사업 등 중기부 내 소상공인 지원사업 신청시 가점 적용 및 우선 선정 기회 부여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중기부는 백년소상공인의 판로 개척과 브랜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연계지원도 지속 확대해 가고 있다.


이대건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백년소상공인은 지역의 전통과 역사를 보존하며 지역경제의 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구성원이자 자산”이라며, “백년소상공인이 지역의 앵커스토어를 넘어 글로벌 진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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