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내달 15일까지 제4기 예산바로쓰기 도민감시단을 모집한다.
24일 도에 따르면 도민감시단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지방재정의 효율적인 운영을 돕고 예산낭비를 예방하고자 추진됐다.

지난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도민감시단은 예산낭비 신고 및 지방재정 제도개선 제안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활동 기간은 2025년 4월부터 2027년 3월까지 2년간이다.
모집 대상은 인터넷 및 컴퓨터 활용이 가능하고, 감시단 역량강화 교육 등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총 5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이 중 약 20명은 시군별 인구비례에 따라 공개 모집하고, 나머지는 시군 추천을 통해 재정 전문가를 위촉할 계획이다.
신청 방법은 전북특별자치도 누리집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도는 지역, 연령, 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도민감시단을 최종 선발하고, 내달 중 결과를 공고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모집을 통해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지방재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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