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가 중고차수출단지와 옥련동·동춘동 주변 불법 주·정차 및 무단 방치 차량을 집중 단속한다.
1500여개의 업체가 있는 중고차 수출단지는 주정차 위반과 무단 방치, 불법 매매, 번호판 미부착 운행, 노상주차장 내 차량 방치 등 중고차 매매 관련 불법행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에 따라 구는 다음 달 31일까지 수출단지를 비롯해 옥련동·동춘동 인근의 불법 행위 단속을 중점적으로 펼친다.
구는 매주 2차례 연수경찰서와 합동단속을 하고 교통시설물 설치, 중고차수출단지 방문 계도 등도 병행한다.
연수구 관계자는 "지난해 집중 단속으로 개선된 능허대공원 일대를 제외한 옥련동과 동춘동 중고차수출단지 인근은 여전히 위법행위로 주민 불편이 크다"며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안전사고 위험이 큰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단속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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