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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디지스트에 따르면 노블 교수는 1960년대 세계 최초로 가상 심장(virtual heart)을 구현해 현대 심장 전기생리학의 기초를 세운 생리학자이자 시스템생물학의 선구자다.
유전자(DNA)가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유전자 결정론을 넘어, 생물이 외부 환경에 적응하는 데 필요한 변화를 스스로 만들어낸다는 관점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는 베스트셀러 ‘이기적 유전자’로 유명한 리처드 도킨스를 정면으로 반박하는 주장이다.
노블 교수는 디지스트 제1호 초빙 석좌교수로서 차세대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목표로 시스템생물학 분야에서 학부 및 대학원생과의 학문적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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