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광주 동남을)은 전남대학교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창업중심대학 사업’에 새롭게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창업중심대학은 대학을 창업혁신 중심으로 육성하기 위해 도입된 사업으로, 지역 내 창업기업을 지원하고 창업인재를 양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창업중심대학으로 지정되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매년 평균 70억원을 지원받아 창업 관련 교육과 투자 연계를 활성화하고, 지역 내 창업기업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선정으로 전남대는 지역 창업생태계 거점 역할을 수행하며, 창업기업 지원, 창업교육 프로그램 운영, 창업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받게 된다.
안 의원은 “올해 정부 예산안 편성 과정에서 호남지역 창업중심대학 설치·운영 예산 반영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특히 광주시청과 대학 관계자들과 함께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중소벤처기업부 및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와의 정책협의회를 개최하며 창업중심대학 선정 필요성을 적극 설득한 결과, 관련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또 “창업중심대학으로 선정된 전남대가 호남지역 유망기업을 발굴·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창업생태계 허브 역할을 수행하면서 지역 내 대학들과 긴밀히 협력해 창업 인재 양성과 혁신적 창업기업 육성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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