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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2025년 노인복지정책 시행계획 수립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춘천시는 24일 노인복지위원회를 열고 ‘2025년 노인복지정책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춘천시에 따르면 2024년 12월 말 기준 노인 인구는 6만1천370명으로, 시 전체 인구의 21.4%를 차지한다.

춘천시는 2023년 7월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상태다.

시는 이번 시행계획에서 △사회참여 활성화 △노후생활 지원 △건강생활 지원 △자립생활 지원 △장사시설 운영 등 5대 목표를 설정하고, 8개 부서에서 2,545억 원을 투입해 53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노인 일자리 사업을 양적·질적으로 확대하고, 춘천미래동행재단 운영을 통한 노인단체 및 교통안전 지원을 강화한다.

건강생활 지원을 위해서는 ‘동부통합돌봄팀’을 신설하고 ‘동남권역 노인복합생활문화센터’를 건립하는 한편, 스마트 경로당 조성을 통해 어르신 여가활동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 내 보건·의료·요양·복지 연계를 강화하고, 춘천시립치매전담형요양원을 건립해 전문적인 장기요양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또 기초연금 홍보 확대, 고령농업인 농작업비 지원, 노인 무료급식 확대, 저소득 노인가구 건강보험료 지원 등 자립생활 지원책도 마련했다.

아울러 동산면 안식공원 포화에 대비해 1만5천 기 규모의 ‘제2안식의 집’을 건립하고, 무연고 사망자의 장례비를 지원하는 등 존엄한 생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장사시설 운영에도 힘쓸 방침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추진해 빈틈없는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며 “올해 초 고령사회정책과를 신설한 만큼 실질적인 정책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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