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 잠실한강공원 내 ‘사각사각 플레이스’에 입주할 청년 예술가 5팀을 신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사각사각 플레이스는 2018년 조성된 청년 예술 작업 공간이다.
이곳에 입주하면 창작과 소통에 필요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강의와 공연, 라이브 방송 등 다양한 활동도 펼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컨테이너 1개 동을 최대 2년 동안 작업실로 활용할 수 있고 다양한 시설·장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동료 예술과와 서로 교류·협업도 할 수 있다.
청년 예술가들이 한강을 찾아온 시민들에게 재능을 선보이는 기회도 마련된다.
사각사각 플레이스에서 지난 7년간 총 476회의 공연이 열렸으며 681회의 체험프로그램, 11회의 축제를 선보였다.
입주를 원하는 청년 예술가는 시 미래한강본부 누리집에서 제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다음 달 10일부터 12일 오후 6시까지 미래한강본부에 방문해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모집 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의 19~39세이며 문화·예술 분야 중 미술, 음악, 연극, 무용, 출판 등에 종사하고 창작 활동을 하는 개인 또는 단체다.
다만 컨테이너 1개 동에서 예술창작 활동과 청년 예술가들과 협업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아울러 월 1회 이상 시민 대상 문화·예술 체험과 소통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시민들에게 예술창작 활동을 공개할 수 있어야 한다.
최종 선발된 입주 예술가는 1년간 활동 후 심사를 통해 1년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아주경제=안수교 기자 hongsalam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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