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은 25일 올해 자체 감사 계획을 확정하고, 청렴한 광주교육을 위한 감사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감사 대상은 종합감사 4개, 재무 및 특정감사 55개, 자율감사 25개 등 총 84개 기관이다.
특히 학교 운동부 운영, 기간제 교원 채용 실태, 방과후 학교 운영 등 고위험 분야에 대한 특정감사를 확대하고, 6대 부패 취약 분야에서 비위가 발견되면 즉각 감사를 진행한다.
학교 특성과 필요에 맞춘 맞춤형 감사를 통해 실효성도 높인다.
기존에는 학교급에 따라 감사 유형을 정했으나, 올해부터 각 학교 상황에 맞춰 자율성도 보장한다.
또 교직원이 적극 행정을 할 수 있도록 사전컨설팅, 일상 감사, 찾아가는 청렴 감사컨설팅도 확대된다.
청렴도를 해치는 소극 행정, 갑질, 성비위, 회계 부정 등은 엄정한 조치가 취해진다.
이정선 교육감은 "소통과 지원 중심의 감사로 책임 있는 행정을 확산하고, 청렴한 광주교육을 실현할 것이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아시아경제(www.asiae.co.kr)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