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내달 4일부터 22일까지 수도산스포츠센터 수영장과 헬스장을 무료로 시범 운영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시범 운영은 수도산스포츠센터 정식 개관에 앞서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추진됐다.
수도산스포츠센터는 수도산 공원 내 민간특례사업으로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1,953㎡의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는 헬스장과 수영장을 갖추고 있으며, 수영장은 성인풀(25m×15m×1.4m, 6레인)과 유아풀(6.5m×4m×0.5m)로 이뤄져 있다.
시범 운영 기간 헬스장은 평일 오전 1회(09:30~11:30)와 오후 1회(13:00~17:30)에 각 30명까지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수영장은 평일 오전 1회(09:30~11:30), 오후 2회(13:00~15:00, 15:30~17:30)를 운영하고 각 회차당 50명까지 선착순으로 이용할 수 있다.
토요일은 3월 15일과 22일, 2회 운영한다.
시는 시범운영 기간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운영사항을 보완하고 정식 개관일을 확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수도산스포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운영을 통해 운영상의 개선점을 파악하고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욱 나은 스포츠센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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