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시는 24일 제7기동군단 군인 아파트에 마련된 '다함께돌봄센터 상승점'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박재열 제7기동군단장, 송석준 국회의원,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 도·시의원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다.
다음 달부터 운영을 시작하는 다함께돌봄센터 상승점은 이천시와 제7기동군단이 협력해 군사시설 내 설치한 돌봄 공간이다.
지역 내 초등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체계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맞벌이, 한부모 가정 등 돌봄 공백이 발생하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방과 후 돌봄, 학습 지도, 놀이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이번 상승점 개소로 이천시는 7군단, 특수전사령부, 항공사령부 등 관내 3개 군부대 내에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지자체, 지역사회 그리고 군이 함께 아이들을 위한 돌봄의 공간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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