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환경부 국고보조사업으로 ‘조기 폐차 지원사업’ 참여자를 현재 모집 중이다.
25일 군에 따르면 지원사업은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시행하고 있다.
군은 예산 11억9,000만원을 확보해 411대 노후 경유 차와 건설기계 조기 폐차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5등급 자동차 중 경유 이외의 연료를 사용하는 차량도 지원하고, 총중량 3.5t 미만 5등급 차량의 경우에는 폐차만 해도 차량 가격의 100%를 받을 수 있다.
영암군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돼 있고, 자동차 관능검사 적합 판정을 받아 정상 운행할 수 있는 차량, 지자체 지원 이력이 없는 차량,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 없는 차량 등 모든 조건을 충족해야 지원한다.
이 밖의 자세한 지원은 군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에서 볼 수 있다.
양동채 환경기후과장은 “주민 건강과 깨끗한 대기환경을 위한 조기 폐차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1차 신청 기간은 다음 달 7일까지로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 홈페이지나 영암군 환경기후과와 각 읍·면에 등기우편·방문으로 할 수 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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