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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신학기 수요 증가 공영버스 증회 운행

전남 목포시(시장 박홍률)는 봄철 대중교통 수요 증가에 대비해 내달 1일부터 공영버스 운행 증회 및 배차 간격을 조정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정으로 새 학기 대중교통 수요 증가에 맞춰 노선을 증회 운행하고, 교통 수요가 집중되는 통학 및 출퇴근 시간 집중 배차 등이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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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변화 사항을 살펴보면, 3사업권 위탁사업자인 목포비티에스의 운수종사자 충원 안정화와 목포대 개학 등에 맞춰 200번 10회, 108번 7회, 800번 4회씩 추가 운행된다.
300(300A)번은 운수종사자의 최소 휴식 시간 보장과 안전 운행을 위해 기존 5.5회에서 4.5회로 조정된다.


이용자가 많은 1번, 2(2-1)번, 66(66-1)번은 평균 13∼16분 간격에서 통학 및 출퇴근 시간에는 10∼13분 간격으로 좁혀, 이용자 중심으로 운행이 조정된다.


직영 공영버스는 운전원 지원자 부족으로 충원이 지연됨에 따라 3번 노선을 우선 5회 증회하고, 지속적인 채용을 통해 이른 시일 내에 추가 운행할 계획이다.
또한, 낭만버스 관련 민원을 반영해 개선 운행한다.


33-2번을 항구 포차까지 운행해 상권 활성화를 돕고, 고하도 입구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사이에 정류장 2개를 신설해 22-1(22-2)번을 이용하는 고하도 주민 편의를 높인다.


시 관계자는 “3월 봄철 교통 수요 증가에 맞춰 서비스 공급을 늘리는 것을 시작으로 더 나은 공영버스를 위해 노선 일부 조정, 친절 강화 교육 등을 지속 추진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변경된 운행 시간 및 세부 노선 정보는 목포시청 누리집 방문 및 전화로 문의하면 신속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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