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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열풍 타고… 中 휴머노이드 로봇 대여 붐

춘제 TV 갈라쇼 군무로 ‘H1’ 큰 화제
하루 100만원에 대여 글 다수 올라와
시장 성장세… ‘1가구 1로봇’ 시대 성큼


중국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대여 붐이 일어나면서 상용화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25일 ‘1가구 1로봇 보유’ 시대가 머지않은 미래로 다가왔다며 최근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관련 수요가 동반 상승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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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9일 중국 국영 중앙(CC)TV 설특집 종합 쇼 프로그램인 '춘완(春會)'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이 군무를 선보이는 모습. 뉴시스
올 들어 중국에서는 세계를 놀라게 한 생성형 AI 모델인 딥시크와 춘제(중국의 설) TV 갈라쇼에 등장해 화려하게 춤을 춘 유니트리 키다리 휴머노이드 로봇 H1이 큰 화제가 됐다.

실제 중고 거래 플랫폼에도 유니트리의 휴머노이드 로봇 G1을 유료로 대여해준다는 글들이 다수 올라왔다.
대여료는 하루5000위안(약 100만원) 수준으로, 보증금은 추가로 500위안(약 10만원) 정도다.
G1은 이달 12일 유니트리가 전자상거래 플랫폼 징둥닷컴에서 예약판매를 시작하자마자 매진됐다.
징둥닷컴에서는 G1이나 H1 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판매 중이다.

이런 트렌드를 업계에서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하고 있다.
과거 로봇은 연구실이나 특정 산업현장으로 쓰임이 한정됐지만 이제는 일반인이 휴머노이드 로봇에 쉽게 접근할 환경이 조성된 것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로봇이 실제 가정으로 들어가기까지 해결해야 할 기술적, 시장적 과제도 적지 않다.
업계 전문가들은 “일반 가정에서 로봇이 자연스럽게 활동하려면 모션 컨트롤이 더 정교해져야 하고, 배터리 수명도 대폭 개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가격도 문제다.
대량생산을 통해 원가가 낮아질 것으로 기대되지만 아직 일반 소비자가 부담하기에는 가격이 지나치게 높다.
비용 절감이 현실화되지 않으면 ‘모든 가정에 로봇 보급’이라는 전망은 단순한 구호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베이징=이우중 특파원 lo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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