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군이 26일 벼 재배 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소득 증대를 위해 맞춤형 농자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 품목은 맞춤형 비료, 못자리용 상토, 육묘상자 처리제, 액상 규산, 왕우렁이, 개량 물꼬 등 6종. 이 중 못자리용 상토, 육묘상자 처리제, 액상 규산은 공모로 선정된 고품질 제품을 시중가보다 6~20% 저렴하게 공급한다.
왕우렁이는 1,000㎡(300평)당 1.2kg씩 제공된다.
단가는 kg당 1만원이다.
친환경농업 인증 농가는 전액, 일반농가는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3월 14일까지이며, 농가 소재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할 수 있다.
농자재는 3월 중순부터 6월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공급된다.
군은 이 외에도 지게차 지원, 병해충 공동방제, 고품질 쌀 생산 장려금 지급 등 다양한 농업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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