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난 25일 대회의장에서 임직원 간의 상호 공감대 형성을 위한 ‘25년 상반기 타운홀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타운홀미팅에서는 이동렬 포항제철소장과 다양한 부서와 직급의 일반직원 200여명이 참석해 회사의 경영철학과 실행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인기 TV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형식의 토크쇼를 접목하고 모바일 실시간 투표 시스템을 도입해 높은 호응을 얻는 한편 온라인 생중계로도 진행돼 아쉽게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직원들까지 배려했다.
임직원 간 서로의 생각을 알아보는 밸런스 게임을 통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시작된 행사는 직원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듣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또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직원들의 궁금증과 건의 사항을 직접 경청하며 이동렬 제철소장이 현장에서 즉답하는 방식으로 직원들의 만족도를 한층 끌어올렸으며 이어진 세션에서는 이동렬 제철소장만의 경영 비전과 올해 실행 목표를 발표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신임 소장님의 비전과 생각이 궁금했는데 직접 설명 듣고 궁금한 점을 소통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사무실에 돌아가면 오늘 들은 회사의 경영전략 달성을 위해 나는 현업에서 무얼 해야 할지 고민해야겠다”고 전했다.
포항제철소는 앞으로도 일선 현장에서부터 직원 고충을 경청하고 개선하는 활동을 지속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bestsun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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