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미래교육재단은 26일 전남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전남학생공공외교스쿨 1기 성과발표회 및 2기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남 학생들의 공공외교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글로컬 리더로서 해야 할 역할을 모색하는 자리다.

2024년 1기 학생 외교관들은 외교 역량 강화 캠프와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참여, 온라인 외교활동, 글로컬 프로젝트 등을 통해 전남의 문화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평화와 공존, 공생의 가치를 실천하는 공공외교 활동을 펼쳤다.
특히 미국 뉴욕과 워싱턴에서 진행된 글로컬 프로젝트는 외교부 및 현지 기관과 협력하며 전남 학생들의 국제적 소통 역량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2025년 2기 학생 외교관 출범식에서는 새롭게 선발된 학생들이 전남미래교육재단 김대중 이사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2기 학생들은 확장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속 가능한 공공외교 모델을 구축하고, 객원 교수들의 참여를 통한 연간 계획 수립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전남학생공공외교스쿨은 단순한 국제 교류나 체험 행사가 아닌,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기획하고 실행하는 외교 활동을 통해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교육 모델로 자리를 잡고 있다.
이길훈 전남미래교육재단 원장은 "전남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글로컬 리더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자부심을 느낀다"며 "2기 학생들도 도전 정신을 가지고 적극 활약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미래교육재단은 전남 글로컬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지원을 확대해 전남 학생들이 세계 속에서 평화와 공존, 공생을 실천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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