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성남=좌승훈기자〕신상진 성남시장은 26일 시청 온누리에서 열린 ‘화재예방 시민감시단 발대식’에 참석해 “시민과 함께하는 화재예방 감시 체계를 구축하게 되어 매우 든든하다”라며 “화재예방 시민감시단이 성남시 곳곳에서 시민 안전의 파수꾼으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발대식은 신 시장을 비롯해 성남소방서장, 분당소방서장, 화재예방 시민감시단 300여명 등 총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다짐하는 선서문 낭독을 통해 정식 출범했다.
이어 화재 발생 사례 중심의 안전교육이 진행됐다.
화재예방 시민감시단은 성남 전역에서 활동하는 650명의 주민과 유관단체원들로 구성됐다.
일상 속에서 부주의와 무관심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위험 요소를 감시하고, 위험 발견 시 즉시 제보 및 신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시민들의 화재 예방 의식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 및 홍보 활동도 전개한다.
주요 임무는 △소화전 파손 및 주변 불법 주·정차 신고 △비상계단 및 복도 내 물건 적치 신고 △산림 인근 불법 소각 행위 신고 △방화문 정상 작동 여부 관찰 △가정·사업장 내 가스·전기 등 위험 요소 감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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