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대학교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구미대는 졸업생을 위한 맞춤형 진로 및 취업 지원 서비스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은 졸업 후 2년 이내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 지원을 제공해 장기 구직을 예방하고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돕는 사업이다.
구미대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재학생 및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사업과 연계해 ▲미취업 졸업생 발굴 ▲수요 조사 ▲맞춤형 취업 지원 ▲이력 관리까지 원스톱 취업 지원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3월부터 미취업 졸업생을 대상으로 ▲구직 현황 점검 ▲1:1 취업 컨설팅 ▲집중 취업 지원 프로그램 ▲현직자 멘토링 등 차별화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승환 구미대 총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미취업 졸업생들의 취업 역량을 높이고, 청년 실업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며 “취업 특성화 대학으로서 실효성 높은 지원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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