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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과원, ‘도내 산업 키우기’…국내 복귀 기업에 제조자동화 등 지원

‘연어’기업 안정적 정착…복귀 지원사업
회계감정비·안전진단 지원 등 3개 분야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해외에 진출했다가 국내로 돌아오는 기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국내복귀 기업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회계감정비용 지원, 제조자동화 지원, 중대재해예방 안전진단 지원의 세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회계감정비용 지원의 경우 유휴면적을 활용해 복귀하는 기업에 회계법인 감정비용을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하는 내용이다.
제조자동화 지원은 복귀사업장에 최대 7000만원의 자동화 설비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도 광교청사
회계감정비용 지원은 상시 모집하며, 제조자동화 지원과 중대재해예방 안전진단지원은 다음 달 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기업지원 플랫폼 ‘경기기업비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도는 2020년부터 국내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국내복귀 기업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경기도 해외 진출 기업의 복귀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을 중심으로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도움을 받은 기업은 스마트공정혁신 등에서 27곳에 이른다.

아울러 매년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을 찾아 설명회를 열고 도의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있다.
경기도로 공장과 사업장을 옮길 경우 혜택을 안내하고 국내복귀를 위해 해외 사업장을 청산할 때 겪는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금융·법률 전문가를 초청해 관련 내용을 설명한다.


유소정 경기도 투자진흥과장은 “최근 급격한 통상환경 변화로 국내복귀를 희망하는 기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기도의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복귀 기업의 초기 정착 부담을 줄이고, 생산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데 실질적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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