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비 부담 절감·일손 부족 도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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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평농기계임대사업소는 경북중부 산간 지역 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영농편의를 돕기 위해 신설했다.
총사업비 77억원을 투입해 1만1675㎡의 부지에 연면적 1354㎡ 규모다.
농기계보관창고와 사무실, 교육장, 세척장 등을 갖췄다.
여기에 25종 100대의 임대 농기계를 마련했다.
군은 안평농기계임대사업소 개소로 경북 최대 규모의 임대사업소를 운영하게 됐다.
고가의 농기계 구입에 따른 농가 경영비 부담을 절감하고 고령화로 인한 농촌 일손 부족 문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안평농기계임대사업소뿐만 아니라 본소·점곡·금성·안계·다인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 중이다.
농기계 안전교육과 콩선별장 무료 운영, 전복사고 감지장치, 대형 농기계 운반 서비스, 태양광충전식 농업기계용 배터리커버 보급, 임대 농기계 고장 시 현장 출동 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농기계 임대를 희망하는 사람은 홈페이지나 본소 또는 해당 지역 임대사업소에 전화 또는 방문 예약하면 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안평농기계임대사업소는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역 여건에 맞는 기종 중심으로 농기계를 구입해 농기계 구입비를 경감하겠다”고 말했다.
의성=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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