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은 농기계 임대 행정서비스와 영농편의를 제공하고자 운수면에 농기계임대사업소를 개설하고 지난 26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이남철 군수와 고령군의회 의장·부의장, 도·군의원, 농협 조합장·이사, 농업 관련 단체 등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운수·덕곡 분소는 총사업비 25.2억원을 들여 면적 2990㎡에 보관창고 825㎡, 사무실 150㎡ 규모로 조성하고 29종 80대의 농기계를 구입했다.
고령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2009년 고령 분소를 시작으로 성산, 개진, 다산, 우곡 등 지역별로 확장해 왔다.
올해 신규 개소하는 운수·덕곡 분소를 포함해 총 6개소를 운영하게 된다.
전체 임대 농기계는 72종 909대를 보유하고 있다.
이남철 군수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스마트한 부자농촌 실현을 위한 노력의 하나로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수·덕곡 분소 개소를 통해 지역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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