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시 보건소는 세종-포천 고속도로 건설 현장 붕괴 사고 피해 유가족과 생존자, 목격자, 시민 등을 대상으로 심리회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 내용은 ▲대면·비대면 심리 상담 ▲정신건강 평가 및 고위험군 선별 ▲정신과 전문의 심층상담 ▲정신의료기관 치료 연계 ▲24시간 정신건강 위기상담 전화 운영 등이다.
상담을 원하는 경우 24시간 정신건강 위기 상담 전화(1577-0199) 또는 안성시 정신건강복지센터(031-8057-8356)로 연락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심리지원을 통해 사고 유가족 및 피해자들이 심리적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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