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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서 산불, 헬기 11대 투입해 진화 중… 50대 여성 2도 화상

읍남리 주민들 마을회관 긴급 대피 안내

27일 오후 1시 13분쯤 경북 울진군 울진읍 읍남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 당국은 헬기 11대, 소방차 33대, 인원 86명 등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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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북소방본부 제공
이 불로 마을 주민 50대 여성이 2도 화상을 입고 울진의료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화재는 야산 초입부에서 발생했으며, 건조특보속 산불 현장에는 현재 초속 3.2m의 강풍이 불고 있어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울진군은 읍남4리 마을 주민들을 마을회관으로 대피할 것은 안내하고 있고, 울진소방서와 경찰에서도 출동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울진소방서는 불길이 민가나 건축물에 옮겨 붙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소방차를 동원, 산불 발생 일대 건물에 대해 지붕과 주위에 물을 뿌리고 있다.

울진=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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