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감 재선거에 출마한 차정인 예비후보가 부산대 전임교수와 명예교수 205명으로부터 지지를 확보했다고 27일 알렸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이날 오후 4시 차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교수들은 “부산 교육을 변화시킬 최적 인물”이라고 평가하며, “부산대를 이끌며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준 차 후보를 차기 교육감으로 시민 앞에 강력히 추천한다”고 했다.
이들은 차정인 후보가 부산대학교 총장으로 재임하며 △부산대학교와 부산교육대 통합 △글로컬대학 선정 △학습환경 및 캠퍼스환경 획기적 개선 △부산대병원 파업 중재타결 △지역인재 공공기관 취업할당제 법률개정 등을 4년 임기에 달성했다고 지지 이유를 설명했다.
또 총장 재임 기간 부산대는 세계대학평가에서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다며 탁월한 전략과 실행력을 강조하고 “부산교육을 새롭게 변화시킬 적임자”로 꼽았다.
이 교수들은 “차정인 후보 특유의 당당함과 뚝심은 소통을 중시하는 그의 민주적 리더십과 함께 부산 교육행정에서도 빛을 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밝고 온화한 성품으로 학생들을 배려하는 참교육자라고 강조했다.
이들 교수는 “지금 부산 교육의 리더는 글로벌화와 AI 혁명 등 시대의 새로운 흐름을 읽을 줄 아는 사람이어야 한다.
학생을 중심에 두는 분명한 교육 철학을 지니고 있어야 하며 폭넓은 시야와 다양한 경험 또한 필수적이며 차정인 후보가 그런 인물”이라며 지지를 표명했다.
차정인 후보는 “부산 교육의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많은 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이 교육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부산시가 교육문화도시로 발전해가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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