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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재 한국IT여성기업인협회(한아여) 회장(태임 대표)은 27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제35차 정기총회에서 올해 계획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과제로는 △AI,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 교육 강화 △여성 기업 성장 지원 △선순환적 AI·ICT 생태계 조성 등 세 가지를 강조했다.
특히 선순환적 AI·ICT 생태계 조성을 위한 첫걸음으로 올해부터 △인공지능(AI)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디지털융합 3가지 분과위원회를 가동한다.
정혜인 수석부회장(플리마인드 대표)이 AI분과위원장을 맡았다.
IT여성기업인협회인 만큼 AI와 관련한 정책을 약속했다.
ESG분과위원장은 고미아 수석부회장(위치스 대표)이 담당한다.
그는 “이제 ESG는 기업가에게 필수”라며 “회원들이 ESG 사업 기회를 발굴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디지털융합분과위원장은 박승애 부회장(지란지교소프트 대표)이다.
그는 “다양한 업종이 모여서 융합할 상상을 하니 설렌다”며 “연구소와 미디어 회사가 융합하고, AI와 교육이 융합하는 등 연결할 거리가 무한하다”고 강조했다.
한아여는 여성의 IT 창업을 돕고 기업인이 서로 교류하고자 2001년 설립됐다.
현재 회원은 106개사다.
지난해 20개사가 새로 가입했다.
채명준 기자 MIJustic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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