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가 지역 고용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김천시 일자리 거버넌스를 출범했다.

시는 27일 시청 강당에서 고용노동부 구미지청,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한국전력기술,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대한법률구조공단, 김천대학교 등 15개 기관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일자리 창출 ▲고용서비스 강화 ▲자원 공동 활용 등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기관 간 정보 공유를 확대하고, 일자리 지원사업 협조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정기 회의를 통해 정책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2025년부터 매월 구인·구직자를 연결하는 ‘성공취업 스마트매칭 취업박람회’를 정례화해 실질적인 고용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순고 김천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김천시는 지역 기관들과 협력을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고용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 기업과 인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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