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이 이주배경 학생과 지적장애인을 위한 독서 지원에 나선다.
28일 광주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교육 격차 해소와 지역사회 적응 지원을 목표로 한다.
고려인마을청소년문화센터, 바람개비꿈터공립지역아동센터, 광주이주여성지원센터, 다솜장애인주간보호센터 등 네 곳이 참여한다.
도서관은 각 기관에 전문 강사를 파견한다.
기관별 39~50회, 총 228회 운영된다.
이주배경 학생을 위한 ‘다가치교실’에서는 기초 한국어 교육과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다.
지적장애인을 위한 ‘희망가득교실’은 독서를 기반으로 한 놀이 활동을 진행한다.
강성도 도서관장은 “소외계층이 독서활동에 쉽게 접근할 수 있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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