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다음 달 4일 비만 예방의 날을 맞아 14일간 걷기 챌린지 등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가볍게 걷고 마시고 줄이자’를 슬로건으로 펼쳐지는 이번 캠페인은 비만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일상에서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은 ▲모바일 플랫폼 기반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한 7일간 3만 4,000보 걷기 챌린지 ▲동구 건강 계단을 오르며 물 마시는 사진 인증 2가지로 나눠 진행된다.
다음 달 4일 당일에는 지역 내 사업장 광주지방병무청에 찾아가 비만 예방 홍보 및 설문조사를 시행, 주민뿐만 아니라 직장인들의 비만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힘쓸 계획이다.
이 밖에도 비만 예방 및 건강생활실천을 위해 동구보건소에서 ▲일상 속 걷기를 위한 워크온 운영 ▲생애주기별 신체활동 프로그램 운영 ▲체성분 측정 후 건강상담 ▲영양 교육 등을 운영한다.
임택 구청장은 “비만은 만성질환의 원인으로 평소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 습관 형성이 중요하다”면서 “영양 개선 및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독려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 증진 사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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