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28일 경남 18개 시군의 농업인 자녀 278명을 대상으로 총 1억9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번 장학금은 농협재단의 후원을 통해 농업인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농촌 지역 학생들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경남 지역 농·축협과 협력해 대상자를 선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경남농협 류길년 본부장, 정영철 부본부장, 동읍농협 이상득 조합장이 참석했으며, 농촌 희망 장학생 가족 대표로 동읍농협 조합원 3명을 초대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상득 조합장은 “농업 농촌이 어려운 시기에 장학금 지원으로 조합원들에게 작으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3월 새학기 희망찬 학교생활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류 본부장은 “경남농협은 농업인 가정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을 위해 더욱 고민하겠다”며 “농촌 희망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이 우리 지역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