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담양군은 헌혈인구 급감으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 현장의 안정적인 혈액 공급을 위해 지난 27일 ‘생명 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군청 공직자와 담양소방서, 담양교육지원청, 혜림종합복지관, 담양사랑병원, 군민 등 112명이 참여해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많은 분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해 혈액 수급에 큰 도움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귀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안정적인 혈액 공급을 위해 연 2회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주기적으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통해 헌혈 문화 확산과 사회적 책임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백혈병 등 지속적으로 수혈이 필요한 환자에게 헌혈증을 기부하는 ‘희망 나눔 실천 운동’도 추진하고 있다.
군민 중 수혈을 위해 헌혈증이 필요한 경우는 보건소 의약관리팀으로 신청하면 1인당 연 1회 20매까지 기부받을 수 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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