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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의 함성, 그리고 위대한 울림… 울산시, ‘제106주년 3·1절 기념식’ 개최

울산시는 3월 1일 오전 10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한다.


김두겸 시장, 독립유공자 유가족, 사회 각계 기관·단체 대표, 시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일운동 경과보고 ▲기미독립선언서 낭독 ▲독립유공자 포상전수 ▲삼일절의 노래 ▲만세삼창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유족회 예우 강화를 위해 김두겸 시장과 광복회 울산지부장이 함께 입장할 예정이다.


독립유공자 포상전수에는 독립유공자 故 박성삼 님(외손 이강인)께는 애족장이, 故 신영업 님(손녀 신명애)과 故 이차봉 님(자녀 이초자)께는 대통령 표창이 수여된다.


기념식에 앞서 오전 9시 20분에는 달동 문화공원의 ‘울산항일독립운동기념탑’에서 광복회원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넋을 기리는 참배 행사가 열릴 계획이다.


김두겸 시장은 “‘꿈의 도시 울산’, ‘위대한 울산’으로 만드는 것이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의 뜻을 받드는 것이다”라며 “106년 전 그날의 위대한 함성을 이어받은 울산사람이 주역이 돼 울산을 꿈의 도시로 꽃피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시는 삼일절 기념 분위기 조성과 시민 참여 유도를 위해 시청 의회 건물 벽면에 대형 현수막을 게재하고, 시청 울타리 주변과 주요 간선 도로변에 태극기를 게양했다.
또 모든 가정과 직장에서도 나라 사랑의 마음으로 태극기 달기 운동에 동참하도록 TV 방송 영상물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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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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