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성남=좌승훈기자〕성남시의회 이덕수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1일 성남시청 온누리실에서 열린 제106주년 성남 3.1만세운동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오늘날의 자유와 평화가 누군가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하며, 그 뜻을 이어받아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성남시의회는 독립선언문에 새겨진 거룩한 뜻을 받들고, 시민의 밝을 미래를 열어가는 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문화원 주최로 열린 이날 기념식은 독립유공자 유족과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극길놀이, 추모곡, 독립선언서 낭독, 3.1절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성남문화원은 1919년 성남지역에서 주민 3300여 명이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분당구 율동에서 지난 1999년 첫 기념식을 가진 것을 시작으로, 2006년 3월 1일 율동공원에 성남 3.1만세운동 기념탑을 건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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