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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성향 따라… AI 교과서 채택률 ‘극과 극’

대구 100%… 세종·전남 10% 안 돼

교육부의 대표 정책인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채택률이 교육감 성향에 따라 최대 12배 넘는 격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기준 전국 초·중·고 1만1921개 중 AI 디지털교과서 채택 학교는 3857개(32.4%)로 집계됐다.
AI 디지털교과서는 올해 1학기 초 3·4학년과 중·고 1학년 수학·영어·정보 교과에 우선 도입되며, 올해에는 학교별로 채택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시도별 채택률은 대구가 100%로 가장 높았고, 강원 49%, 충북·경북 45%, 경기 44%, 제주 41% 순이었다.
채택률 상위권 지역은 모두 교육감이 보수성향으로 분류되는 곳이다.
반면 세종(8%), 전남(9%), 경남(10%), 광주(12%), 울산(15%) 등 진보성향 교육감이 있는 지역은 채택률이 저조했다.
진보성향 교육감들은 정부 정책에 비협조적인 기조가 깔려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세종=김유나 기자 y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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