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가 구민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용산구는 이달 10일까지 △취미·여가 △디지털 역량 강화 △전문가 양성 △재능나눔 4개 분야 교육 프로그램의 수강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20세 이상 용산구민이며 운영 기간은 4월까지다.
취미·여가 분야 프로그램은 어르신 대상의 연필 인물화, 풍선아트 등으로 구성됐다.
디지털 역량 강화 분야에는 ‘챗GPT’ 기초 맛보기, 드론 조종 기초 강좌가 개설된다.
전문가 분야는 경계선 지능인 교육전문강사 자격, 유튜브 크리에이터 전문지도사 자격과정이 운영된다.
재능나눔 분야에는 드로잉 작품 완성하기, 캘리그라피 등 5개 맞춤형 강좌가 준비됐다.
이와 함께 구는 2018년부터 ‘용산형 동네배움터’를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동별 교육장을 운영해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11곳이 지정됐다.
박희영 구청장은 “변화하는 교육 환경과 구민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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