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속초시는 저렴한 가격과 청결한 위생 등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 11개소를 신규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 모집은 3월 4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숙박업 등 개인 서비스 업소이며,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없고, 지방세 체납액이 없으며 영업개시 6개월이 지난 업소가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개인 사업자뿐만 아니라 가맹점이 아닌 법인 사업자도 신청할 수 있다.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되면 약 300만 원 상당의 소규모 시설개선, 공공요금 등의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또한, 배달료 지원 등의 추가 혜택과 함께 각종 지도 앱에 등록되어 가까운 착한가격업소의 위치와 가격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1만 원 이상 카드 결제 시 2천 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주는 속초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여 속초시청 지역경제과로 방문 신청하면 되며, 심사를 거친 후 5월 중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한편, 속초시에는 현재 37개소의 착한가격업소가 운영되고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고금리·고물가 지속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에 재정적 지원을 확대하고 홍보를 강화하여 지역 소비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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