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 신관 2층에 1인 가구를 위한 소통 공간 ‘씽글벙글 사랑방 동대문구 1호점’이 문을 열었다.
3일 동대문구에 따르면 씽글벙글 사랑방 동대문구 1호점은 서울시에서 15번째로 만들어진 사랑방이다.
구는 지난해 서울시 공모에 선정돼 지원받은 시비 4000만원에 추경을 통해 편성한 구비 3000만원을 보태 △그룹 공간 △교육 공간 △휴게 공간을 갖춘 약 51.84㎡(15평) 규모의 1인가구 소통 공간(이음마루)을 마련했다.
사랑방 운영은 동대문구가족센터가 맡았다.
경동시장에 위치한 사랑방의 지리적 특성을 살려 전통시장 투어, 제철음식 장보기, 간단식 만들기 등을 통해 1인가구 주민들이 건강한 사회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필형 구청장은 “주민들이 ‘이음마루’를 편안한 쉼터이자 새로운 친구를 만날 수 있는 즐거운 공간으로 인식하고, 많이 이용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성민 기자 josungm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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