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지난달 24, 25일 14개 동에서 ‘구청장과 함께하는 차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차담회는 구청장이 직접 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역점사업과 동별 주요 사업 추진현황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 주민대표, 교양강좌 수강생 대표 등이 참석한 차담회는 격의 없는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구청장이 설명하면 주민들로부터 질문을 받는 질의응답(대화) 형태로 진행됐다.
구청장은 차담회를 통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도봉구 가족캠핑장 운영’,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등의 사업을 강조, 알지 못해 혜택을 못 받는 일이 없도록 당부했다.
오언석 구청장은 “이 모든 사업은 구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마련한 사업들이다.
앞으로도 구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구정에 녹여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그간 구는 구민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구민과 현장에서 소통하기 위해 힘썼다.
2022년 7월에는 주민과의 대화를, 2023년 8월과 2024년 6월에는 통·반장과의 대화를 실시했다.
2024년 9월부터 11월까지는 ‘주민과 함께하는 소통UP 간담회’를 진행했다.
주제별로 주민과 만나기도 했다.
2022년 9월부터 2023년 5월까지 14개 동에서 마을 청소를 하며 주민과 대화했다.
2023년 11월부터 12월까지는 치안 우려 지역을 찾아 야간 합동순찰을 하며 주민과 소통하기도 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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