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인턴형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은 15세 이상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취업역량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최근 채용 경향이 수시·경력 중심으로 변화함에 따라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메인비즈협회는 지난해 처음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A등급, '우수 기관' 평가를 받았다.
145개 기업과 협력해 250명의 청년에게 다양한 직무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단순 업무 경험을 넘어 일부 청년은 협력 기업에 정규직으로 채용되는 성과를 거뒀다.
메인비즈협회는 서울, 경기, 인천, 부산, 대구, 광주 등 참가자를 전국적으로 상시 모집해 경영·사무, 광고·마케팅, IT 분야에서 사전직무교육을 시행한 후 8주(최대 12주)간 일경험을 지원할 예정이다.
인턴 1명당 8주 기준 최대 청년 지원금 280만원, 멘토 수당 30만원, 기업 지원금 40만원을 지급한다.
자세한 모집 일정과 신청 방법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명진 메인비즈협회장은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실무 역량을 키우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청년과 기업을 연결하는 가교 구실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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